-
-비오는날 그리움- 어쩜 이렇게 세차게 비가내려 탁한 마음 씻어 주고 가슴을 후련 하게 하네요 어쩜 이렇게 세찬 비가내려 푸르름의 잎사귀가 빗물에 간지럼을 타는 듯 나풀대고 내 마음도 흔들리며 그리움에 젖고있네요 어쩜 이렇게 세차게 내리는 빗물 속에 그리움이 사무쳐 못견디게 소중하고 귀..
-당신이 그리워요- 오늘 나는 당신이 그립고 보고싶어요 그래서 나는 당신과 함께 한 아름다은 날들을 떠올리며 당신을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의 잔잔한 미소가 그리워요 그 미소는 당신의 깊고 진지한 사랑이었어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생각하고 보고파하며 행복감과 안도의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해..
진정한 생각 / 남광 문재수 내가 가장 외롭고 힘들어 할 때 멀리서 마음으로 나를 위로하고 사랑해준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사랑과 보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마음과 가슴속에 문신처럼 각인된 소중한 그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진정한 생각을 해봅니다.
길 / 문재수 뭉개지고 나서야 비로소 길이 된다 높은 곳을 낮게 낮게 깎고 다듬고 겹쳐서 절룩이며 이은 길 바람의 느낌표 밟은 전남 장흥댐 그 어디쯤 언뜻 언뜻 내비치는 강을 만지다가 스스로 어둠 택해 작은 빛이 되는 길 잃어버린 터전 덧칠한 묵은 상처와 슬픔도 길 위에서 길이 된다.
겨울 밤 / 남광 문재수 창밖에는 나목을 흔드는 차가운 밤 바람 방안에는 마음을 흔드는 심장의 박동 소리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고 기다리는 가슴 차가운 밤 바람 부딪치는 창문 넘어 마음은 그립고 보고픈 사람을 기다림으로 가득하여 밤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헤며 가슴과 가슴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바람이 빗어 넘긴 하얀 머리털 키를 낮춘 억새 하얀 뭉게구름 닮은 박꽃이 담벼락 위에 핀다 산야에 풀벌레들의 노랫소리 잠을 설친 누렁이만 멍멍 짓고 태양을 사모하다가 꽃을 버리고 향기를 머금은 사과나무 밑에서 밤이면 한 올 부끄럼 없이 깊고 푸른밤 달과 별들이 옷을 벗고 하얀 속살을 드러..
창가에 기대어 가을 햇살 받으며 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멀리 계시는 임의 향기가 가을 바람에 묻어와 내 곁을 맴돌 때 임에게 마음과 가슴으로 다가 가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커튼 젖힌 창가로 임의 향기 가을 바람에 스며들어와 그리움으로 보고픔으로 기다림으로 고통이지만 그대의 향기 감..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바람도 지친 8월의 한낮 푸르름 잎새곁에 산새가 졸고 있네요 무더워 잠시 에어컨 바람에 한가로움 넘쳐 사색하는 시간 당신의 초상을 그리다 창밖을 봅니다 따가운 햇빛은 창가에 머물고 솜 뭉치같은 뭉개 구름 하늘을 두둥실 떠가는데 그리움 보고픔 기다림으로 가슴속에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