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幼年(유년)시절의 그리움 /남광(南光) 문재수내가쓴 시 2026. 5. 1. 15:30
유년 시절!어느해 무덥던 여름날탐진강이 도도히 흐르는 강변의 모래 밭에서 친구들과 함께 딩굴며 멱감고 물고기. 개구리 잡아 삶아 먹던 유년 시절의 정다웠던 친구들저마다 청운의 푸른꿈을 안고 성장하여각처에서 가정과 사회를 위하여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삶을 살아온 친구들어느덧 세월이 흘러 70대 노후를 맞이한 양0열 문0열 박0환 김0빈 등의 수많은 친구들를 생각하며 비가 내리는 어느 여름날 오후 고향에서 함께한 유년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그리움에 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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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겨울/ 남광 문재수내가쓴 시 2026. 3. 28. 20:39
남광 문재수겨울아!정말 가는거니 널 붙잡을 수 없어 그냥 보낼 수 밖에 없구나.2月 마지막 날 종일 부는 찬바람이 남쪽에서는 불어오는 봄바람을 이길 수 없어 떠나야 하는 구나.겨울이 가기싫어 흘리는 눈물 떠나보내는 나도. 떠나가는 너도 아쉬운 마음이구나.영하의 추위로 삼라만상의 만물들을꽁꽁 얼게 하고 움추리게 하였지만 때로는 하얀 눈를 뿌려 세상을 순백으로 바꿔 놓은 너였다.이제 봄을 이기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슬픈 계절 겨울아!너는 다시 올수 있으니우리 12월에 반가운 마음으로 웃으며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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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꽃으로 수 놓은 제암산내가쓴 시 2026. 3. 8. 12:27
남광/ 문재수 나의 고향! 정남진 장흥에 자리한 제암산 자락에 수놓은 듯이 진분홍으로 채색된 철쭉꽃들 꽃향기에 취한채 산을 오른다. 자연이 그려놓은 수채화 처럼 아름답게 화폭에 담겨 있다. 그 화려함에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한참을 서있었다. 철쭉꽃 군락지로 곱게 단장한 제암산은 하늘의 아름다운 선녀 같아 내마음의 모든것을 빼앗아 갔다. 오월이면 철쭉꽃 축제로 제암산을 찾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해발 807m의 제왕을 닮은 제암산과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룬 장엄함에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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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여름 /남광 문재수내가쓴 시 2022. 9. 11. 21:48
지나간 여름/남광 문재수어느해 여름보다 더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작열하며계절의 매력을 한 층 뽐내던 여름녹음방초 싱그러운 푸른잎에윤기가 흐를 수 있도록 금빛 햇살 발산하며 여름의 계절만이 만들어 내는 불바람도이제는 가을의 산들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다음을 약속하며 힘없이 물러나는 서글픈 여름이우주의 삼라만상 오묘한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소리없이 조용하게 물러가는 여름의 계절에 숙연함을 느끼며 여름날 바다. 산. 계곡. 산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여름아 슬퍼하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잘가.너는 또 올수 있으느까.우리 다음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