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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마지막 주말 / 남광 문재수 오월의 마지막 주말은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네요 하지만 슬퍼하지 말아요 저기 싱그럽고 푸르게 짙어가는 푸르름 처럼 당신이 못잊어 하는 추억이 있잖아요 오월의 마지막 주말 저녁 어두운 밤하늘에 단아한 여인의 눈썹 처럼 초승달이 떠올라 당신을..
-영혼 속의 당신- 마음과 가슴 속에 소중하고 고귀하게 각인된 당신 내 영혼 속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당신 언제나 아껴주고 걱정하며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며 당신 자주 볼 수 는없지만 영혼 속엔 항상 옆에 있어 힘이되어 오래 오래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당신 나는 영혼 ..
그립고 보고픈 그사람에게 소식을 보낸지 도 퍽 오래된것 같습니다 소중하고 귀한 그사람에게 안부를 묻는것 도 참 오래된것 같습니다 그사람이 그립습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그사람을 생각해봅니다 순수하고 고결한 그사람은 먼곳에 계십니다 하지만 아주 가까운 곳 내 마음과 가슴속..
-그대 그리움- 봄이 와 꽃이 피어나고 그 향기 천리길 먼 곳 그대에게 날아가 내 마음 그리움되어 전해주려므나 형형색색 꽃이 피어나고 천리향기 가득 날려서 그대를 진정 사랑하고 있다고 전해주려므나 내 마음 그대에게 날아가 가슴에 안겨 아 얼마만큼 또 기다려야 하는지 그대 그리..
정겨운 살구꽃 피면 내고향 남쪽에도 새봄이 왔겠네 연분홍 가지마다 고향의 꿈을 새겼네 탐진강(장흥댐) 둘레길에 진달래꽃 울긋불긋 피어 있겠네 물안개 자욱한 아름다운 고향 차마 못잊어 오늘도 꽃내음이 남풍 따라 전해오네.
마음과 가슴속에 소중하게 각인된 당신 아득히 먼 곳 그리움만 이어지고 어둠이 내리는 황혼이면 보고픔으로 번지는 꿈 언제인가요 당신을 만나는 그날이 먼 하늘 바라보며 속절없이 텅 빈 가슴 기다림만 가득 쌓여만 갑니다.
-기다림- 당신이 그립고 보고파도 욕심 부리지 않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제야 삐쭉 고개을 내민 새싹의 꽃을 보려면 인내심이 필요하 듯 기쁜 마음으로 당신을 기꺼이 기다리겠습니다.
내가 사랑한것은 바로 소중한 당신입니다 내가 사랑한것은 바로 고귀한 당신입니다 내가 사랑한것은 외롭게 홀로 걷는 당신입니다 내가 사랑한것은 혀끝에 묻은 감미로운 속삭임이 아니고 마음과 가슴속에 바위처럼 소리없는 믿음의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