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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목 처럼
    내가쓴 시 2006. 12. 22. 18:58

     

     

     

    가로수 가 잎새를 털어내고

     

    라목이되어

     

    질주하는 자동차 매연에도

     

    묵묵히 서있는 한적한 서울의 거리를

     

    12월 어느날  

     

    그대와 함께 거닐며

     

    노오란 은행 잎처럼

     

    연한 가슴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그대와 나 아름답고 따스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영원히 잊지못할

     

    한 페이지의 추억을 만들었네요

     

    그대와 나

     

    긴긴 세월이 흘러도

     

    한그루의 나목처럼

     

    꿋꿋한 인내심으로

     

    불멸의 사랑을

     

    그대와 함께 영원히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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