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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가 잎새를 털어내고
라목이되어
질주하는 자동차 매연에도
묵묵히 서있는 한적한 서울의 거리를
12월 어느날
그대와 함께 거닐며
노오란 은행 잎처럼
연한 가슴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그대와 나 아름답고 따스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영원히 잊지못할
한 페이지의 추억을 만들었네요
그대와 나
긴긴 세월이 흘러도
한그루의 나목처럼
꿋꿋한 인내심으로
불멸의 사랑을
그대와 함께 영원히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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