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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수없는 가을이야기/남광문재수내가쓴 시 2006. 11. 2. 19:32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던 단풍
이제 바람도 목이메어
나무가지 부여집고
서러워 하는 슬픈 계절앞에
마지막 낙엽으로 지는 늦가을
너무 많아
표현할수 없는 가을 이야기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채색 할수없는 그리움
그 많은 추억과
모든이야기를
풀벌레 슬픈 노래에
곱던 단풍 잎 낙엽이 되어
너울 거리며
내가슴 깊이 소중하게 각인된
그리운 사람도 낙엽처럼
자꾸 자꾸
나의 곁을 떠나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