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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새벽
이름 모를 새소리는
어둠을 깨뜨리고
여명이 밝아오네
밤새워 홀로
어둠과 외로움에
지친 듯 가로등은
희미한 빛을 뿌리네
누구인가
새벽을 달리는 바쁜 발걸음
밤을 지새운 기다림속에
삶은 쉬임없이 흘러 가는데
오늘 하루
삶의 분주함을 실감하며
외면할수없는 생활의 굴래
생존경쟁이 시작되네
희미해져가는 가로등 불빛
홀로 외롭게 밤을 지새운 가로등 도
어둠이 밀려 가는 새벽 하늘과 함께
꺼져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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