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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태양 아래
바람도 지친
8월의 한낮
푸르름 잎새곁에
산새가 졸고 있네요
무더워
잠시 에어컨 바람에
한가로움 넘쳐
사색하는 시간
당신의 초상을 그리다
창밖을 봅니다
따가운 햇빛은
창가에 머물고
솜 뭉치같은 뭉개 구름
하늘을 두둥실 떠가는데
그리움 보고픔
기다림으로
가슴속에 소중하게 그려진
당신의 하얀 모습 떠올리며
가슴만 공허한 어느 여름날 .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바람도 지친
8월의 한낮
푸르름 잎새곁에
산새가 졸고 있네요
무더워
잠시 에어컨 바람에
한가로움 넘쳐
사색하는 시간
당신의 초상을 그리다
창밖을 봅니다
따가운 햇빛은
창가에 머물고
솜 뭉치같은 뭉개 구름
하늘을 두둥실 떠가는데
그리움 보고픔
기다림으로
가슴속에 소중하게 그려진
당신의 하얀 모습 떠올리며
가슴만 공허한 어느 여름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