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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두눈은 별과 같습니다내가쓴 시 2005. 12. 27. 18:40
당신의 두눈은 별과같습니다/남광
당신!
두 눈은
저푸른 하늘에 별과같습니다
반짝 반짝
누굴 위해 밝혀주는 별빛인가요
쉬지않고
깊게 깊게 젖어오는
당신은
소녀같더이다
지나온 시간속에
가슴에
남겨둔 사연들로
가득하고
어제도
오늘도
무수한 꿈을 그리며
풀어보고 싶은
당신은
아직도
소녀같더이다
당신!
어디론가 가슴을 열고 훨훨
날으고 싶은 고고한 학처럼
당신!
마음은 청아한 소녀같더이다
,05년 12월 하늘아래
깊어가는 겨울의 길목에서
아름답고 고결한
사랑을 부르는
학처럼 희고 깨끗한
당신의 마음은 소녀같더이다
밤하늘 수많은 별처럼
지난날의 추억들을
바구니에 담아다가
푸른 강물에 쏟아보내고 싶더이다
당신앞에
밤하늘에
반짝 반짝 빛나는
당신의
두 눈은
지금도
푸근하고 예쁜 사랑을
주는 소녀같더이다
행여 다칠까
깨여질까
살포시 갈고 닦는
소중하고 고귀한 사랑을
이세상 다할때까지
당신 에게 영원하리라
끝
@@퇴근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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