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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림사의 밤내가쓴 시 2005. 11. 8. 21:58인적없는 보림사
독경은
여름새와 더블어 가벼이 떨고
소복한 여인의 모습으로
곁에서 그림자 지우는
비녀를 꼽아
구슬을 삼킨 듯 먹음은 얼굴
수줍음 가리기 위해
휘장을 한채
손을대면 달겨들것 같은
보림사 사천왕상
뉘라서 그리운 정을 모아
나의 젊음을 밝히는
호젓한 보림사
대적광전 앞마당 에
서있는 석등출처 : 장흥군글쓴이 : 남광 원글보기메모 :'내가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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