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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관악산에서
    세상사는 이야기 2007. 7. 29. 16:11


    일요일 아침 등산화 끈을 질끈 메고

    물한병 베낭에 넣어 등에메고 미아4거리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사당역에서

    2호선 지하철로 바꿔타고 서울대 입구역에서 내려또다시 버스를타고 관악산 유원지

    입구 시계탑 광장으로 달려갔다

    먼저 오셔서 약속시간을 오버한 나을 기다리고 계신 다정다감한 유정 선배 님내외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동대문. 남대문 시장처럼 인파가 붐비는 광장을 빠져 나와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를 향하여 힘찬 발걸음 을 내딛으며 상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다

    오르는길 양옆으로 늘어선 벚나무의 벚꽃이 만개하여 백색의 자태를 뽑내고 있었으

    며 벚꽃의 백색 자태는 환상적으로 아름다웠고 모든 세상사람들의 마음도 벚꽃의 백

    색처럼 깨끗하고 여유로운 마음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일행은 목적지가 관악산 정상 연주대였으나 목적지를 변경하여 문원리 고개 쪽

    으로 발길을 돌려 향하다가 또다시 팔봉능선 목탁 바위 쪽으로 발길을돌려연주대로

    향하였지만 팔봉 능선 계곡 의 평편한 바위 바닥에 자리를 잡고 계곡의 맑은 물 .

    맑은 공기. 진달래 향기에 심취하여발길을 옮길수가 없었다

    유정선배님내외분께서 정성스럽고 푸짐하게 가져오신 김밥과 떡 오랜지 커피 등을 먹

    고마시면서 우린 고향 장흥 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아련하게 떠오른 아름다운

    추억담을 쏟아내면서 박장 대소하고 장흥 화이팅 카페 애기며 세상 사는 애기 등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네고 하산을위한 준비로 주변 청소 도 깨끗이 하고 하산

    을 하였다

    하산하는 많은 등산객들은 저마다의 즐겁운 표정을 지으면서 남녀 노소할것없이 정

    다운 대화를 나누면서 하산하고있는 등산객들의 모습은 행복 자체였다

    우리일행은 올라갈때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는데 하산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린다

    고유정선배의 구수한 한마디에 체구가 비대한 나는 선배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고 웃음지으면서 관악산 유원지 초입까지 내려왔다

    우리일행은 관악산 유원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타고 지하철 2호선 서울대 입구역

    에서 하차하여 유정 선배 님내외분과 다음에 또다시 만나 산행을 하기로 약속하고

    지상의 천국인 행복의 보금자리로 돌아와 오늘 산행으로 재충전 이 되어 내일을 준

    비하였다




    출처 : 장흥 화이팅!!
    글쓴이 :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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