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소중한 사람/ 문재수
    내가쓴 시 2013. 3. 31. 11:42

     

     -소중한 사람-

    아무리 작은 일에도

    미소짓는 사람

    조그만 감동에도

    눈물짓고

    엄동설한 모든고통

    이겨내며

    홀로피어있는

    야생화 하나에도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에

    노래할 줄 아는 사람

     

    언제나 약하고

    힘없는 사람 앞에서

    약해지고

    아픈 사람 곁에서

    같이 아파하는 사람

     

    누군가

    맺고 싶다고

    맺어질 수 없는

    인연의 소중함을

    애써 가꾸며

    부족한 나를

    진정으로 격려하며

    사랑하고 아껴 준 사람

    그대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내가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행  (0) 2013.05.19
    중년의 봄날   (0) 2013.04.12
    내 안에 있는 그대  (0) 2013.01.27
    한마음   (0) 2012.12.30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0) 2012.11.01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