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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아름다운 사진보기 2012. 2. 29. 16:07
예로부터 맑은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지어진 지명 수청동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에 국화꽃도 보고 여러가지 야생화를 보려고 다녀왔다
수목원 입구 오늘은 주말이 아니라서 한산해서 좋고
입장료 천원을 내고 들어 가 보니 굉장히 넓었다.
여러모양의 토피어리가 보이는데
토피어리라는 말은 가다듬는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가지 모양으로 보기좋게 만든 작품이다.
그런 토피어리들이 정갈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 옆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미로가 있어 아이들의 떠들고 웃는 소리가 들린다.
잘 정돈된 수목원이 넓은 잔디와 더불어 방문자센터가 눈에 들어온다.
나무 다리를 건너면 숲속의 쉼터가 나온다.
이런 모형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인듯 하다.
돌계단도 건너본다 숲속의 쉼터에는 가족들이 오손도손 앉아서 점심을 먹는 모습들이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산책하기 좋은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면 좋다.
훼손을 막고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수목원 안에는 매점이나 식당이 없으며,
준비해간 도시락 등을 숲속쉼터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곳곳에 쉼터가 너무 많아서 다리가 아프거나 경치를 감상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쉬었다 갈 수도 있다.
그리고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잘 닦아논 소나무길이지만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애완동물 등을
반입할 수 없고, 쓰레기통도 없다.
길옆에는 목화꽃이 많이 화분에 심어져 있다.
목화꽃이 신기하고 예뻤다.
예로부터 식물의 아름다움을 예술의 소재로 많이 쓰여졌는데
여러 예술가들이 노래하고 글에 쓴 식물들이 심어져 있다.
원두막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옆에 밴치가 정겨워 보인다.
여기는 수생식물원인데 연못의 전경이 너무 예쁘고
연못 주위에는 나무들이 심어져 있으며 연못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 수 있도록 되어있다.
경치도 좋고해서 그 옆 의자에 앉아 감상에 젖어 보았다.
수생식물은 생태형에 따라서 침수식물, 부수식물, 부유식물, 정수식물로 나누어진다.
어떤 식물들이 물가에 사는지 살펴보면 좋다.
이것이 갈대인가?? 갈대를 확실히 몰라서...
이제 조금씩 단풍이 물들고 있는 가을길 너무 이쁜 길이다.
중부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중심으로 조성된 주재원이 있고
물향기 주변에는 개미취 꽃이 흐느러지게 피어 있다.
물향기의 물을 형상화 한 물방울 모양의 온실이다.
물방울온실 안에는 여러가지의 꽃들이 피어 있으며 열대식물도 만날 수 있다.
양난을 비롯하여
제라늄도 예쁜 색깔로 피어있고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다.
극락조 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너무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어릴때 많이 보았던 맨드라미꽃과
꽈리가 정겨움을 안겨준다.
이렇게 많은 꽃들이 있으며 열대식물을 사계절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상큼한 신맛과 쌉쌀한 맛이 나는 미국이 원산지인 과일로
생과일로 먹거나 쥬스로 만들어 먹으면 좋은 자몽이다.
이 열매는 뭔지 잘 모르겠다.
온실 안에는 폭포를 만들어 보는이들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위로 올라가서 감상 하도록 나무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인조굴을 만들어 그 안에서 보면 폭포물이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
온실에서 나오면 습지가 여러군데 있어서
습지 식물들을 관찰하면 신기하고 재미가 있다.
잘 정돈된 메타세콰이아 길이 여기 저기 펼쳐져 있어 운치가 있다.
이곳은 곤충류,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닭을 비롯한 꿩, 공작 등을 사육하는 곳도 있고
타조 세마리가 놀고 있다.
거기에는 가까히 가면 위험하다고 써 있다.
타조가 사람들이 가니까 가까히 오더니 머리를 내민다.
아이들은 조심해야겠다.
습지 주위에는 이름모를 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다.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 가며 아름다운 습지와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적으로 중요한 습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습지는 하천. 연못. 늪으로 둘러쌓인 습한 땅으로
자연적인 환경에 의해 항상 수분이 유지되고 있는 자연자원의 보고이다.
그러한 자연의 보고인 습지를 잘 보호하여야겠다.
소나무 길을 따라 길을 걷다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올라가서 경치를 보려고 했는데
어떤 단체가 올라가서 놀이판을 벌이고 한참동안 내려오지 않는다.
기다리다 밑에서 사진 찍고 그냥 내려오면서 생각했다
공중도덕을 지켜야지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여러 종류의 소나무를 모아놓은 한국의 소나무원
여기에도 쉼터가 조성되어 쉬면 심신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오산 시내 전경을 보고 또 걷는다.
단풍나무 길로 걸어 들어가 보았다.
아직은 아니지만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하였다.
수목원에서 예쁜 단풍 구경 실컷했다.
이곳에는 너무 예쁜 단풍나무가 많이 있었다.
색깔도 가지가지
모양도 여러가지
형태도 다양하게
끝이 뽀족한 단풍나무
잎사귀가 넓은 단풍나무
기이하게 생긴 단풍나무도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와
여러종류의 색상을 나타내는 품종들을 모아 두었다.
처음으로 특이하게 생긴 단풍나무도 보았다.
여러가지 식물과 나무들을 관찰하면서 걸으니 너무 좋았다.
처음으로 보는 꽃들도 있고 나무도 있었다.
물향기수목원은 다양한 나무들이 모여서 숲을 이루고 큰나무 아래에서 쉴 수 있는 곳
시원한 그늘과 산책로에서 편히 쉬면서 상림욕을 하기 좋은곳이다.
등나무 담쟁이덩쿨처럼 다른 나무를 의지하여 타고 올라가는
성질의 덩쿨식물을 심어놓은 만경원이다.
수목원은 경기도가 200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6년 5월 4일
문을 열었으며 약 10만 평 부지에 1,6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하여 모두 20개 주제원 이외에산림전시관, 숲속쉼터, 잔디광장,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졌으며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어놓은 유실수원, 야외 주제원 외에 곤충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태원, 겨울에도 푸른 잎을 볼 수 있도록 꾸민
난대양치식물원 등 실내 관람시설도 조성되었다.
출처 : A Bird Of Paradise글쓴이 : 극락조 원글보기메모 :'아름다운 사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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