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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여름의 푸르름과 함께
싱그러움을 느끼며
나는 불 타오르는 석양의 정열 처럼
그대를 사랑하리라
미끄러져 가는 그림자 위에서
저물어가는 태양 모습으로
붉게 물든 석양과 함께
그대를 사랑하리라
나는
붉게 타오르는 구름되어
아름다운 사랑을
그대에게 보내리라
석양이 지고
고요한 어둠이 엄습해오면
나는
검은 하늘에서 가장 신비로운
별이되어 그대안에
박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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