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산 깊은골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보림사
법당 안 인자한 모습으로
미소 짓는 부처님께 진정한
맘으로 소원을 들어주시라고
합장하고 절을 하였습니다
경내주변 푸른 비자림에서
고운 목소리로 지져귀는 산새들의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고색 창연한 일주문 단청
대적광전 앞 석탑 석등
천년을 지켜온 너의 모습은
언제나 변함이 없구나.
'내가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의 그림자/남광 문재수 (0) 2013.11.17 가을에 만나고 싶은 사람/문재수 (0) 2013.10.09 아름다운 노동 /남광 문재수 (0) 2013.08.20 여름/문재수 (0) 2013.06.16 청산은 너무 아름답다 /문재수 (0) 201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