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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 남광 문재수카테고리 없음 2011. 11. 10. 22:28
이슬/남광 문재수
깊어만 가는 가을
새벽녁에
풀잎에 내려 앉은
수정같은 이슬을
나는 보았습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순백의 마음으로
이슬을 볼 수 있는
영혼을 얻었습니다
동트는 새벽
깊은 고요 속에
영롱한 하얀 이슬
가슴에 내려 앉아
수정 처럼 반짝이다
스러집니다 .
이슬/남광 문재수
깊어만 가는 가을
새벽녁에
풀잎에 내려 앉은
수정같은 이슬을
나는 보았습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순백의 마음으로
이슬을 볼 수 있는
영혼을 얻었습니다
동트는 새벽
깊은 고요 속에
영롱한 하얀 이슬
가슴에 내려 앉아
수정 처럼 반짝이다
스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