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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봉은사 명진스님 `자승 총무원장은 이명박 장로의 하수인`펌 글 2010. 3. 28. 16:12
봉은사 명진스님 '자승 총무원장은 이명박 장로의 하수인'
거짓말쟁이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치 그만두고 군대 갔다 와야'
방금 전 강남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의 조계종 총무원 직영사찰 지정과 관련한 특별 일요법회가 있었습니다. 법회에 앞서 명진스님은 백령도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1974년 해군 소속 YTL함 침몰사고로 20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동생을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해군 천안함 침몰사고 소식에 죽은 동생 떠올리며 눈물로 법회 시작
해군에 입대한 하나뿐인 동생은 사고 당시 해군 및 해경 신병 311명과 승무원 5명 등 316명을 태운 해군 소속 YTL함을 타고 있었는데, 배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통영 충렬사를 참배하고 돌아가던 중 돌풍으로 침몰해 159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때문에 천안함 침몰사고 소식을 접한 명진스님은 실종자 가족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기적처럼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란다"며 봉은사 신도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법회 후에는 동작동 국립묘지에 묻힌 동생의 묘를 찾아가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안타까운 소식과 눈물로 특별일요법회를 시작한, 명진스님은 1시간 내내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현 이명박 정권과의 야합-밀통 의혹, 그리고 이명박 장로를 지지하는 '예수를 팔아먹는' 강남의 몇몇 교회-목사들의 파렴치한 불교모독-공격을 강하게 질타-비판했습니다.
이명박 선거운동한 자승, "MB각하 국정수행(세종시 수정)에 도움돼야 한다"고 말해
우선 명진스님은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직을 맡았던 자승 총무원장이 '어떻게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장로 선거운동을 했는지, 어떤 이해관계 때문에 야합과 밀통을 한 것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명진스 님은 "어느 자리에 어떻게 모여서 이명박 장로의 대통령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맹세 했는지, 내(명진스님) 입으로 말하기 전에 자승원장 입으로 밝히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난해 12월 자승 총무원장이 청와대 박형준 비서관에 이끌려 충청도에 내려가 지역 주요사찰(마곡사 등)을 찾아 주지를 모아놓고,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찬동하자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대한불 교 조계종의 수장이 일개 청와대 비서관에 손목이 잡혀, 국가적 갈등과 혼란을 조장한 이명박 장로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찬동하자며 주지-사찰들을 선동해, 자승 총무원장이 현 정권과 밀통-야합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승 원장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장로를 "이명박 각하"라고 부른 적도 있다 합니다.
불교폄하 강남교회-목사들이 지지하는 이명박 장로는 "거짓말의 달인"
이어 명진스님은 '불교를 깨부수겠다'는 강남 대치동의 한 교회 목사를 언급하며 그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까지 '닭'과 '개' 등에 비유해 모욕한 이명박 장로 지지자며, 이명박 장로는 예민한 종교문제에서 갈등만 조장하고 불자들과의 약속(종교편향에 주의하겠다)마저 외면하고, 여전히 청와대에서 예배를 보고 전국지도에서 사찰을 빼먹는 광신적인 이들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성경 마태복음을 인용해 소외된 이들과 양심, 정의를 위해 살아온 예수를 팔아먹는 이들을 꼬집고, "강남 대치동 목사가 믿는 예수도 좌파냐" "불교를 깨부수겠다는 것은 하느님이 임하신 곳을 깨부수겠다는 것" "자신이 믿는 하느님을 모독하지 말고, 예수님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고마운 안상수를 불자로 모시고 싶다. 행불자로!!
이어 강남 봉은사 외압논란은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거짓말로 문제가 커진 것"이라 지적하고, "국회의원이란 작자가 군대도 안 갔다온 사람이 거짓말을 했다"며 좌파주지 운운한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난했습니다.
"머리 속에는 좌파, 아는 말은 좌파" "그러면 왼쪽 눈도 감고 다니고 왼쪽 팔도 다리도 쓰지말고 깽깽이 발로 다니라"며 "지금도 안 늦었으니 군대 갔다와서, 나를(명진스님) 좌파라고 극좌파라 하던지 빨갱이라 하면 내가 수용하겠다"며 군대 영장만 나오면 행방불명이 된 안상수 원내대표의 정계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명진스님은 "이명박 집권 후 거짓말이 횡횡하는 사회가 되었다"며, "대통령부터가 국민을 상대로 표를 얻기 위해 사기를 치고 거짓말을 했다"며, "정치인 중 이명박 장로 만큼 거짓말의 달인은 못봤다" "이명박 장로가 말하는 국격이란 것은 인격,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다"며 진실이 묻혀버린 세상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이명박 장로의 4대강 사업은 조폭집단의 4대강 재앙!!
특히 이명박 장로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언급하며, "대운하가 안되니 4대강을 살린다 하는데, 4대강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란 문제에서, 이명박 장로가 정말 4대강을 살릴 자신이 있으면 우선 하나만 먼저 해보고 진짜 강하천이 살아났는지 판가름 해보고 난 뒤에 4대강을 해도 되는데, 현실은 흙탕물과 알 수 없는 비극만 넘쳐난다며 대통령 그만두고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되물었습니다.
그리고 낙동강 4대강 사업에서 이명박 장로의 동문들이 벌이는 공사를 보면 "국가집단인지 조폭집단인지 의심스럽다"며, 이 모든 재앙을 국민들이 뒤집어 쓰게 될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교육비리 몸통 공정택 뽑아준 강남-서초-송파 여러분, 이번엔 선거 잘해야..
이어 '교육계의 MB'라 불리는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을 언급하며, 교육비리의 핵심-몸통인 공정택을 뽑아준게 바로 "강남 서초 송파에 사는 여러분들이다."며 오는 선거에서 올바른 주권행사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거짓말 하는 놈, 사기치는 놈, 탈세하는 놈, 병역기피자들, 국민-정치 망치고 갈등-분열 조장하는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골라서 잘 찍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소 유'를 몸소 실천하고 입적하신 법정스님을 조문하러 온 이명박 장로에 대해서도, "법정스님을 끔찍히 존경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법정스님은 '4대강 안된다'고 하셨다"고 꼬집고, "당시 자승 총무원장은 법정스님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는데 이명박 장로가 길상사에 왔다고 하니 득달같이 달려왔다"며, "이명박 장로 선거운동을 하고, 총무원장이 되서는 현 정권을 비판하는 봉은자 주지를 경질하려 하고, 대신 세종시 수정안 등 국정운영을 사찰주지들에게 도와달라 조언한 자승 원장에게 한국불교의 희망을 위해 봉은사 부처님 앞에서 참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국불교의 희망 깨부수겠다는 무리들로부터 봉은사 지킬 것
'40 년 승적을 파겠다'고 한 것은 봉은사를 지키기 위한 결의라는 명진스님은, 한국불교의 희망인 봉은사를 깨부수겠다는 김성광 목사와 한국불교를 깨부수겠다는데 가만히 있는 자승 총무원장, 거짓말로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원내대표, 그리고 종교편향의 핵심에 있는 이명박 장로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한국불교를 믿는 모든 신도들, 국민들에게 심려 끼친 죄를 나(명진스님)아 함께 총무원장은 참회하자"며 "봉은사에서 올바른 불교 모습이 정립되고,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자리에서 옷을 벗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법회 마지막에선 감히 봉은사-좌파주지를 입에 올린 안상수 원내대표의 정계 은퇴를 재차 요구하고, 서해 바다에서 실종된 천안함 장병들이 살아오길 바라며, 명진스님을 신뢰하는 봉은사 신도들에게 "사랑합니다"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법회에서는 장삼이 아닌 가사를 입고 신도들을 만나고 싶다"며 법회를 마쳤습니다.
덧. 28일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의 특별일요법회에서 새롭게(?) 제기된 의혹-문제는 1) 자승 총무원장의 이명박 선거운동-정치야합, 2) 청와대 비서관과 자승 원장이 충청지역 사찰주지들에게 세종시 수정안 선동 등입니다.
출처 : Save the Earth**글쓴이 : s리장 원글보기메모 :'펌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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