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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이별에 이르는 7가지 서운함
    펌 글 2016. 5. 14. 15:31

    사랑이 식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기도 하지만 그 사람에게 서운해서 이별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상대를 서운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대부분 자신이 상대방을 서운하게 만든다는 사실도 모른채 방치해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설령 상대방이 서운함을 표시하더라도, 자신의 탓이 아닌 상대방 탓으로 돌리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상대방의 성격이 소심해서 서운해 한다고 치부하게 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상대방은 당신과의 사랑에 지쳐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사랑하는 사람을 서운하게 만드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첫째, 항상 상대방이 먼저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아닌가.

    둘째, 데이트 때, 당신이 보고싶은 영화, 먹고 싶은 음식만 먹으려고 했던 것은 아닌가.

    셋째, 자신의 슬픔은 확대해석하고, 상대방의 슬픔은 별 것 아닌 것쯤으로 해석했던 것은 아닌가.

    넷째, 항상 자신의 집과 가까운 장소를 데이트 약속 정소로 정했던 것은 아닌가.

    다섯째, 상대방이 당신을 배려했던 아홉 가지는 금방 잊어 버리고, 단 한가지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상대방을 이기적인 인간으로 내몰았던 것은 아닌가.

    여섯째, 둘 사이의 기념일 조차 늘 깜빡 잊어 버렸던 것은 아닌가.

    일곱째, “날 사랑해?”라는 상대방의 질문에 “유치하게 왜 그래!”라며 애정 표현을 회피했던 것은 아닌가.

     

     

    만약 당신이 이 일곱 가지를 모두 일삼고 있다면 분명 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그가 당신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더욱이 그런 당신과의 사랑에 지쳐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당신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사랑하면서 서운함을 느낀다는 것은, 사랑하면서도 외롭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함께 있지만 자신만은 왠지 모를 소외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누군가와 연애 중인 사람이라면 결코 그 사람을 서운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사랑하지만 서운함 때문에 당신과의 인연을 끊어버릴 수도 있고, 더 나은 대우를 희망하며 또 다른 인연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내던지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니까 말이다.

     

     

    출처:문화일보 송창민의 연애정석 中

    출처 : 안개나루의 Ex libris on Music
    글쓴이 : 안개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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