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 시

그대를 그리워하며/남광 문재수

南光 (문재수) 2014. 4. 13. 16:53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소중한 그대여

내 가슴 속에 사랑으로 각인된

고귀한 그대여

따스한 봄날 아지랭이 처럼

아른거리는 그대여

오늘도 그대가 그립고

보고파 창문에 기대어

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그대의 진한 향기가 묻어와

나를 스쳐 지나갈때

깨울 수 없는 꿈결인 듯

그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