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 시

마음의 방/ 남광 문재수

南光 (문재수) 2011. 12. 4. 16:32

 

 

마음.

추억이란 이름으로

그대에게

머무는 가슴

 

순백의 추억

형상도 고운 무게 있는

아름다움이 머무는 곳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으로

그림자 되어 그대에게

머무는 마음

 

마음 .

추억이란 보석 상자에

그대가

심장 깊은곳에 각인되어

침묵으로 사랑하게 됨을

느끼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들이

투명한 눈물이 되어 솟아나고

아름다운 추억의 방 처럼

그대를

마음과 가슴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