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 시

비오는날 그리움/남광 문재수

南光 (문재수) 2011. 6. 23. 17:47

 

 

 

-비오는날 그리움-

어쩜

이렇게 세차게 비가내려

탁한 마음 씻어 주고

가슴을 후련 하게 하네요

 

어쩜

이렇게 세찬  비가내려

푸르름의 잎사귀가 빗물에

간지럼을  타는 듯 나풀대고

내 마음도 흔들리며

그리움에 젖고있네요

 

어쩜

이렇게 세차게 내리는

빗물 속에

그리움이 사무쳐

못견디게

소중하고 귀한 그대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