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 시

그림과 가슴으로 그려본 당신

南光 (문재수) 2009. 3. 8. 15:33

 

마음과 가슴의

그림으로 그려본

당신의 모습

빗물로  지울수 있지만

가슴에 각인된 당신은

지울수 없답니다

 

가을이 떠나며

그대와

만남을  약속 했지만

매서운 겨울이  가고

새 봄이 다시 오는데

당신은 대답 없고

앙상한 나목만 찬바람에

떨고 있습니다

 

이제

겨울이 가고

남쪽에서 불어 오는

봄 바람속에

당신의

향기가  묻어있는지

오늘도 바람 따라

내마음 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향기따라 ..........